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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대국의 스케일 보여준 베이징 APEC 정상회의

  • 등록: 2014.11.11 오후 21:57

  • 수정: 2014.11.11 오후 22:06

[앵커]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는 대국 중국의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불꽃 놀이와 레이저쇼, 다채로운 공연까지, 만찬장 입구에는 무려 2km짜리 레드카펫이 깔리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시진핑 주석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한번 보시죠.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국 VIP가 탄 차량들이 쭉 뻗은 레드카펫 위로 달립니다. 길이 2km에 조명까지 설치 돼 있어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한 대 11억원으로 특수 제작된 중국산 고급차 홍기도 동원됐습니다.

푸른 빛깔의 환영만찬장으로 변신한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 '수이리팡' 모두 중국 전통의상을 차려 입었습니다. 중국 4대 비단인 쑤저우 송금으로 제작돼 전통 문양이 자수로 한땀 한땀 새겨졌습니다.

환영만찬 식탁엔 베이징카오야와 상하이 명물 샤오룽바오 등 중국 특색요리가 올랐고 요리사만 600명이 동원됐습니다

곧이어 시작된 불꽃 쇼는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 수백미터에 걸쳐 일제히 하늘로 솟아오르는 불꽃 위로, 에이펙 글자가 하늘에 박힙니다.

스모그가 흐려놨던 베이징 하늘도 어제 만큼은 오색찬란한 불꽃이 수았놓습니다. 공장 가동을 멈추고 엄격한 차량2부제를 시행한 덕입니다.

중국 영화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12개의 공연도 압권입니다. 수백명의 전통춤 군무뒤로 영상이 어우러지고 몸통 하나에서 팔 수십개가 나오는 보살춤부터 형형색색 탈춤까지 단번에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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