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평화적 인공 위성'이라고 주장하더니, 평양에서 열린 집회에서 스스로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거짓과 위선은 언젠가는 들통나기 마련압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만여 명의 평양 주민과 군인들이 김일성광장을 빼곡하게 메웠습니다. 황병서, 김영남, 박봉주, 김기남 등 간부들도 총출동했는데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냅니다.
윤동현 / 인민무력부 부부장
"놈들이, 조금이라도 움찔한다면 즉시에 달려나가 씨종자도 없이 모조리 죽탕쳐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 대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 것입니다. (박수)"
인공위성 실험이라고 우기던 소위 광명성4호 발사를 앞으로는 장거리미사일로 사용할 계획도 내비칩니다.
윤동현 /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
"정의의 수소탄과 최장거리 운반로케트까지 장비한 우리 인민군대의 막강한 위력 앞에 더는 살아 숨쉬지 못할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을 가리켜 "하룻강아지의 광증"이라며, "개가 짖어도 발사된 포탄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김광인 / 코리아선진화연대 소장
"장거리미사실임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죠."
북한은 앞으로 미사일을 계속 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 김정은이 국제사회를 향해 직접적인 협박을 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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