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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거물 꺾은 신인…이변 속출

등록 2016.04.14 21:31 / 수정 2016.04.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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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변도 속출했습니다. 이재오, 이인제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신인들에게 무릎을 꿇었고,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 강남에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을은 4.13 총선 민심을 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4년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 의원을 당선시켰습니다.

전현희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강남을 구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했지만 낙선을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 이재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강병원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20년 독주를 끝내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서 은평의 미래를 열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인 김종민 후보는 접전 끝에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인제 의원을 물리쳤습니다.

김종민 /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서민들이 잘 사는 대한민국, 화지시장 잘 살게 꼭 만들겠습니다. 화이팅."

부산에서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을 꺾은 더민주 전재수, 광양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우윤근 의원을 이긴 국민의당 정인화 당선인도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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