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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주 폭력사태 통진당 출신 외부세력 개입 드러나

등록 2016.07.19 20:29 / 수정 2016.07.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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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5일 경북 성주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성주 주민이 아닌, 외부 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체된 옛 통진당 인사 등 외부인 5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파악한 외부인은 20여 명. 성주 폭력사태 당시 영상을 분석한 결과, 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해체된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주축이된 민중연합당 박철우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은, 군청 내부로 진입하려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민중연합당 이상현씨도 채증 영상에 잡혔습니다. 2명 모두 통진당 출신 진보인사입니다. 

경북 경찰 관계자
"현장에 있던 경찰관 여러 명이 봤다고 확인이 됐고, 그 외에도 10명 정도 더 있는 것으로 보고 확인 중에 있습니다."

밀양 송전탑 시위 등에 참석했던 변홍철 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과, 대구 평통사 대표인 김찬수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도 현장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부세력이 성주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했는지, 폭력 사태를 선동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보 인사와 단체들이 주민투쟁위원회와 연대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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