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AZ백신 14일부터 723만회분 공급"…27일 신규접종 재개

등록 2021.05.03 21:06 / 수정 2021.05.03 21:1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화이자에 이어 안전성 논란이 심각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역시 물량 부족 상태에 직면했습니다. 1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이 이제 곧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당장 맞을 백신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추가 백신 도입을 서두르고 오는 27일부터는 새로운 1차 접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인데 문제는 계획대로 백신이 들어오느냐에 있습니다.

정부가 새로 발표한 백신 도입 일정을 정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2분기 백신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도 받았습니다."

백신 공급시기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로 23만 회분을 앞당겨져 상반기에 총 1832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14일부터 3주간 723만 회분을 포함해 AZ 890만 회분과 화이자 500만 회분이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60세에서 64세까지 일반인 접종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하고 13일부터 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70세 이상은 6일부터, 65세 이상은 10일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또 30세 미만에게는 다음달 필수인력부터 화이자 백신을 놓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백신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며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공급 날짜와 물량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물량 부족으로 중단된 신규 1차 접종은 백신이 추가 공급돼도 이달 27일부터 가능합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