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 후보와 경쟁했던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세 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곧바로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윤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는게 자신의 역할 이었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백의종군하겠다" 고 했고, 원희룡 후보는 "원팀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선 결과를 받아든 홍준표 후보가 미소를 지은 뒤, 윤석열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깨끗하게 승복합니다. (마지막까지)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도 화합을 당부했고,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경선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잊으시고, 당의 화합과 정권 교체를 위해…."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깨끗이 승복합니다.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다만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SNS에 본선에서의 역할에 선을 긋는 듯한 글을 올렸고,
윤 후보는 세 후보들과 빨리 만나 '화학적 결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빨리 만나 뵙겠습니다. 어떤 역할을 하실 생각이 있는 지…."
다른 후보들은 본선에서 역할과 차기 당권의 역학관계 속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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