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선대위 '시대정신 담긴 실무형'으로…김종인 참여 유력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맡을 듯등록: 2021.11.05 21:08
수정: 2021.11.05 21:11
[앵커]
윤석열 후보를 여기까지 끌고온 경선 캠프는 이제 해체되고 본선 선거대책위원회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참여가 유력해 보이고, 이준석 당 대표의 역할 역시 가볍지 않습니다. 저희 취재에 따르면 앞으로 꾸려질 윤석열 선대위는 시대정신이 담긴 실무형 선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대정신과 실무형이 두 축을 이루는 핵심 키워드라고 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 지 홍연주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선대위와 자문기구를 구성하게 됩니다. 총괄 선대위원장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유력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경선 과정에서도 유익한 조언도 해주시고 그래서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은 하는데..."
오는 15일 김 전 위원장의 정치여정을 담은 책 출판기념회에 윤 후보가 참석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선대위 구성에 대해 TV조선 취재진과 만나 "기득권 보호 정당으론 집권할 수 없다"며 "약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2000만 인구의 경제가 황폐화됐다"며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도 첫 비전발표 때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취약계층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100일 안에 가동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8월)
"코로나 팬데믹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실업자, 취약계층에게는 생사가 걸린 전쟁입니다"
중진 의원들을 주축으로 매머드급으로 구성된 민주당 선대위와도 차별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기존 경선캠프 주축이 됐던 중진 의원들은 제외하고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실무형 캠프'를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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