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문재인 아니다" 강도 높이는 文정부 차별화
野 "반문본색, 선거 제물 예고"등록: 2021.12.11 18:58
수정: 2021.12.11 19:08
[앵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란 호칭도 생략하고 "이재명은 문재인이 아니다"라며 연이틀 차별화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정권교체론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발언으로 풀이되는데, 야당은 결국 이 후보가 문 대통령을 선거 제물로 삼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다. 이재명은 이재명이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의 K방역, 부동산, 일자리, 탈원전 등도 전방위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원전 건설중단은) 주권자들의 의사가 변했는데도 그냥 밀어붙이는 건 벽창호라고 할 수 있겠죠."
호남에서의 발언과 비교하면 부쩍 차별화 강도가 높아진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난달 26일)
"지금보다는 좀 더 잘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다 반성하겠습니다."
자신의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지역에서 문재인 정부와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인물론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향해 "표를 위해서라면 문 대통령을 법정에도 세울 사람"이라며, "반문본색과 문 대통령 제물 만들기는 시간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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