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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팀' 본격화…이낙연 '동행 유세'·홍준표 '유튜브 초대'

  • 등록: 2022.02.05 19:01

  • 수정: 2022.02.05 19:46

[앵커]
대선 투표날이 임박해 오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원팀'으로 뭉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홍준표 의원은 유튜브 채널에 윤석열 후보를 초대하기로 했고, 이낙연 전 대표도 이재명 후보 지지세 결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 호남 일정에 동행한데 이어

이낙연 / 전 대표 (지난달 27일)
"오늘 이재명 후보를 뜨겁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이재명 후보의 부울경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송영길 대표와 밀접 접촉으로 성사되진 못했지만, 향후 선대위 요청시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북 유세 때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던 정세균 전 총리도 지원 유세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선 패배 후 한동안 다른 길을 가는듯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선대본 상임고문으로 합류한 데 이어, 다음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 윤석열 후보를 초대하기로 했고,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구 동성로 거리 유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윤 후보와 저는 여권 세력과 함께 맞섰던 사람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아직 선대본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
"(유 전 의원이 합류하면)천군 만마를 얻는 그런 마음일 것 같아…."

설 연휴 윤 후보가 직점 전화를 거는 등 선대본 합류를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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