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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34%·윤석열 41%·안철수 11%…李-尹 격차 7%p [갤럽]

등록 2022.02.18 21:14 / 수정 2022.02.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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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번주부터 여론조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후보가 주춤하는 사이 윤석열 후보의 상승세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2030대에서의 격차가 눈에 띄는데, 불과 일주일 전 접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아직 19일이 남았기 때문에 그 사이 어떤 변수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막판 세결집은 뚜렷해지는 분위깁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홍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갤럽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1%p차 초접전이던 일주일 전과 달리, 격차가 7%p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진 겁니다.

특히 올해 해당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4%에서 37%를 오르내렸고, 윤 후보는 26%에서 이번주 41%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실시된 다른 조사에서도 이재명 39%, 윤석열 48%로 격차는 9%p까지 벌어졌습니다. 

다만 어제 지상파 3사 공동조사에서는 이재명 35.2%, 윤석열 39.2%으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3월 10일에는 미래로 나아가는 세상을 만듭시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번 3월 9일 대선에는 정말 궐기해 주십시오."

이동하면서 갤럽조사를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이 후보가 31%, 윤 후보가 44%로 13%p 차였고, 호남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12%p 상승했습니다.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는데, 특히 캐스팅보터로 평가받는 20대에서 12%p 앞섰습니다.

'유세버스 사망사고'라는 악재를 만난 안철수 후보는 11%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심상정 후보는 4%였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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