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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오수 "수사 지휘 부활·수사권 폐지 논의 가능"

등록 2022.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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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검수완박' 법안 통과 추진과 관련해 면담한 뒤 정리한 입장문을 읽고 있다. /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의 수사권은 폐지하고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키는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19일 오전 출근길에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면 수사지휘는 부활하고 수사권을 없애는 것도 논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있었던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70분 동안 시간을 할애해 검찰 의견을 경청해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통령 말씀처럼 국회에 직접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국회 법사위에서 법안 심사가 시작되면 국회에 출석해 의견을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수사심의위원회나 전관예우 제한 등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저녁 예정된 평검사회의에 대해서는 “제반 사정을 충분히 토의하고 논의해 현명한 결론을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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