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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의 사회동향] 보이스피싱 누적 피해액 3조8600억

등록 2022.12.13 13:21 / 수정 2022.12.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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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500만 원 피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이 3조 8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2006년 처음 발생한 이후 2021년까지 누적 피해액이 3조 86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피해금액은 2500만 원으로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대출사기형과 검찰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이 3:1 비율로 발생했다. 특히 2019년 한 해에만 3만 766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남성의 경우 대출에 민감한 '대출사기형'에, 여성은 아들과 딸 등 지인 사칭 문자메시지를 사칭하는 '기관사칭형'이나 '메신저피싱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는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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