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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화성에서도 '출생 미신고' 영아 소재 불분명

등록 2023.06.22 10:28 / 수정 2023.06.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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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아기 넘겼다"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화성에서도 출생 미신고 영아의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은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0대에 출산해 무섭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인터넷을 통해 아기를 데려 갈 사람을 찾아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했다.

당시 아기는 생후 한 달이 되지 않았고 A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달 22일 감사원으로부터 A씨와 관련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후 A씨를 찾아가 사실 관계를 확인했지만 아기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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