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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트럼프 기부 이어 멜라니아 다큐 영화 제작

등록 2025.01.06 08:18

수정 2025.01.06 08:19

베이조스, 트럼프 기부 이어 멜라니아 다큐 영화 제작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AP=연합뉴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공개된 적 없는 뒷얘기"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아마존은 발표했다.

다큐멘터리 촬영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으며, 내년 하반기쯤 공개될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직접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은 아마존 창업자이자 회장인 제프 베이조스가 트럼프 당선인 지지를 표명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에 거액을 기부한 것과 아마존이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을 연관지어 보고 있다.

베이조스가 사주로 있는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서는 최근 베이조스의 '트럼프 비위 맞추기'를 풍자하는 만평 게재가 거부당하자 작가가 사직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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