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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 무료…역귀성 티켓 40%까지 할인

등록 2025.01.09 10:44

설 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이날을 포함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27~31일 중 설 당일만 제외하고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할인된다.

인구 감소지역의 철도 여행상품은 절반 값으로 즐길 수 있다.

28~30일까지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 폭이 50%에서 전액으로 확대된다.

28~30일간 국가 유산·미술관은 무료다.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와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무료다.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속도로 53개 휴게소에서 지역 관광명소를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국제 항공노선은 방한 관광 수요가 많은 동남아·일본·대만 등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130회 이상 증편 지원한다.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비수도권 숙박 쿠폰을 오는 3월부터 100만 장 배포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1.15~2.28), 봄 정기세일(3~4월) 등 매달 릴레이 세일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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