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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딱지' 논란 사당동 아파트도 다운 계약서?

등록 2012.09.27 21:59 / 수정 2012.09.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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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문정동 아파트 다운계약서는 사과했는데, 안철수 후보의 다운계약서 문제는 다른 아파트 매매에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딱지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사당동 아파트입니다. 실거래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계약서를 꾸몄습니다. 또 사과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는 지난 1988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의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인 딱지를 사들여 이듬해 입주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곳에서 1992년까지 4년간 거주하다 2000년 10월 이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102m² 크기인 이 아파트는 기준 시가가 1억 5천만원입니다. 그런데 안 후보는 관할 구청에 7천만원에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억2천400만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려 1억5천400만원이나 신고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양도세를 적게 내기 위해 신고 가격을 일부러 낮췄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인 김미경 교수의 다운계약서 파문에 이어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사당동 아파트 다운계약서 문제까지 제기됐다는 점에서 안 후보의 도덕성 시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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