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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부산 방문…MB와 '선 긋기'

등록 2012.11.30 21:56 / 수정 2012.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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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후보가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부산으로 갔습니다. 민생에 실패했다면서 선거 운동이 시작된뒤 처음으로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결국은 할것이다, 예상됐습니다만 문재인 후보의 이명박근혜 전략에 맞서, 이명박 정부와의 선긋기 분리 전략에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한 시간 단위로 11개 일정을 소화하며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부산 시내를 하루 종일 샅샅이 훑었습니다.

첫 유세지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의 지역구인 사상을 택했습니다. 호랑이굴로 뛰어들어 민주당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뜻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숙원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전문가들이 우리 가덕도로 가야된다, 여기가 최고 입지다, 하면 당연히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박 후보는 특히 노무현 정부 뿐아니라 이명박 정부도 실패한 정부로 규정하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습니다. 저는 과거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 경남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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