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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TK 방문…호랑이굴에서 '표심 잡기'

등록 2012.11.30 21:57 / 수정 2012.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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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대로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고향인 부산을 찾았고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텃밭인 대구-경북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연고지인 포항과 박근혜 후보의 연고지인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아성이지만 현 정부와 박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는 높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울산 태화시장 연설)
“국민을 절망에 빠뜨린 지긋지긋했던 새누리당 집권 5년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정권이 교체되는 게 아니라 이명박 정권이 연장되는 거라고 했습니다.

고향 대통령이 나와 홀대를 받았는데, 대구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도 마찬가지일거라며 지역 민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포항 시장)
"지난 5년 포항은 그야말로 실속 없는 빛 좋은 개살구였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 하십니까?"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대구백화점)
"우리 대구 시민들은 믿는 도끼에 수십 번 발등을 찍혔습니다."

영남지역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에 날을 세운 문 후보는 내일은 강원도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TV조선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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