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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다시 싸이!] 강남스타일 100억, 젠틀맨으로는 1000억?

  • 등록: 2013.04.17 20:22

[앵커]
어제, 이 시간에 저희가 ‘강남스타일’로 싸이가 번 돈이 100억 원대라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죠. 그럼 ‘강남스타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돌파한 ‘젠틀맨’으로는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또 그 경제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리포트]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한 강남스타일. 이로인한 음원, 유튜브, 광고, 공연 수익을 모두 더하면 100억원이 넘습니다. 경제 가치는 더 큽니다. 한국 문화와 관광 산업 등에 끼친 경제적 부가가치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 이어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8000억 원보다 더 많다는 얘기입니다. LA다저스 선수들의 몸값을 모두 더하면 대략 2400억 원,

벌써부터 '강남스타일'을 넘어서고 있는 '젠틀맨'의 열기를 볼 때, 앞으로 싸이가 벌어들일 수입은 이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강남스타일' 때 수입 중 비중이 가장 컸던 광고 부문이 달라집니다.

당시 국내 광고만 찍었다면 이번에는 전세계에서 광고를 찍을 수 있습니다. 이미 올해 초 미국 견과업체 광고를 찍어 슈퍼볼에서 톡톡한 효과를 봤습니다. 젠틀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미국은 물론, 남미 등 전세계 광고주들이 군침을 흘릴 만 합니다.

광고로만 강남스타일 때보다 2~3배 넘게 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와 같은 팝가수처럼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게 되면 수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전문가들은 싸이가 젠틀맨으로 적어도 300억 원, 많게는 1000억 원까지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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