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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관피아 척결'…정부, 끈질기게 수사한다

등록 2014.11.20 21:38 / 수정 2014.11.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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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이번의 경우 그렇게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관피아 철격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소위 '관피아'나 공직 ‘철밥통’이라는 부끄러운 용어를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추방하겠다는 심정으로.."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관피아 척결을 선언했습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소위 ‘관피아’ 척결 등 공직개혁을 위한 과제들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정홍원 국무총리는 “민간 각계가 폭넓게 참여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가칭 ‘국가 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비리에 대해 칼 끝을 세우고 있습니다.

55개 공공기관이 인건비의 방만집행과 부실한 사업검토로 12조 2천억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밝혀냈고, 두명의 자살을 촉발한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감사 역시 지난 5월 부터 두달간 공공기관 등 고위직 비리 기동 점검을 벌인 결과입니다.

국무총리 산하의 공정거래위도 이미 ‘관피아’ 조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으며 곧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공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데, 국세청 주변에서는 검찰이 세무조사 기업에 대한 추가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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