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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朴 신년 인사회 "통일시대 열어가겠다"

등록 2015.01.02 21:39 / 수정 2015.01.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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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키워드는 역시 '통일'이었습니다. 통일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 우리만 너무 빨리 달려 가서는 안되기 때문에 김정은과 북한이 변하기만 하면이라는 단서를 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역사적 과업이 민족 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적인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와 5부 요인, 여야 지도부 등 190여 명이 참석한 신년 인사회에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며, 통일시대를 여는 역사적 과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부처별 업무보고에 앞서 박 대통령이 밝힐 국정구상에서도 통일 문제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 혁신을 통한 '제 2의 한강의 기적'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새해가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국가혁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고, 4만 불 시대를 향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시무식에서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파부침주'의 자세로 일하자며, 문건유출 파동에 대한 유감도 표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해 여러가지 불충한 일들이 있어 국민과 나라에 걱정을 끼쳤다"며, "기강이 문란한 정부조직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없다"고 청와대 비서진의 기강확립을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정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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