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뉴스쇼 판] 김여정, 최룡해 아들과 결혼설

등록 2015.01.02 22:0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김정은의 고아원 방문에 동행한 여동생 김여정이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황병서를 제치고 북한 2인자가 된 최룡해 아들과 결혼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들이 김여정과 결혼을 해서 2인자가 된 것인지,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쩍 같이 다니고 있는 김정은과 여동생 김여정이 이번에는 평양고아원을 찾았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한광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재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가 동행했습니다."

그런데 김여정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선명합니다. 결혼 반지로 추정됩니다.

20대 중후반으로 알려진 김여정의 결혼설은 작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일각에선 당 비서인 최룡해의 아들과 결혼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중국 대북 소식통은 "김여정이 작년에 최룡해 당비서의 차남과 결혼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최룡해의 차남 최성은 30대 초반입니다. 최룡해가 북한 2인자 지위를 확고히 한 것도 아들이 김여정과 결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강승규 /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그것이 사실이라면 최룡해가 다시 제2인자 자리로 올라선 것은 '백두산 혈통' (김일성 직계)과의 결합으로 인해서 올라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정부와 정보기관 관계자는 "김여정이 작년 하반기에 결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상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