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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위민크로스DMZ, 판문점 통과 계획 철회

등록 2015.05.22 21:34 / 수정 2015.05.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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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를 걸어서 남북 횡단을 하는 행사를 추진 중인 '위민크로스DMZ'가 판문점으로 내려오기로 한 당초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대신 경의선 육로를 따라 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4일 판문점을 통과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던 위민크로스DMZ 측이 계획을 철회하고,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위민크로스DMZ 한국위원회는 “북한에 있는 국제팀(참가자들)이 정부와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통과를 승인하지 않았는데, 강행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인숙 / 한국위원회 기획팀장
“평화의 걸음을 하는 게 하나의 취지이기도 한대 안전이나 여러가지 때로는 충돌의 위험을 보여주면서 이걸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어제 TV조선은 민간인 신분으로 정부와 유엔사의 승인 없이 판문점 통과를 강행할 경우 마찰이 예상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행사 참가자들의 친북 발언에 대해서 한국위원회 측은 "개인적인 발언에 대해 언급할 부분은 없다“면서도 “한국에서 치러지는 행사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허가 결정을 내린 정부도 행사 참가자들의 발언에 신경이 쓰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임병철 / 통일부 대변인
"대한민국의 법질서에 입각하여 이 행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민크로스DMZ 참가자들은 24일 정오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한으로 넘어온후 경의선 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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