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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北 불안정한 움직임 우려스럽다"…5·24 조치 유지하기로

등록 2015.05.22 21:38 / 수정 2015.05.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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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24 조치 해제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 안에서도 논란이 많았는데, 오늘 정부와 새누리당이 깔끔하게 결론을 냈습니다.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만 사과일텐데, 이게 선행되지 않으면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회의를 열어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의원
"5.24조치 5주년 관련해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5.24조치를 전면해제 할 수는 없으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북철회 등 북한의 불안정한 행보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심윤조 / 새누리당 의원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또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서도 무산의 책임을 우리 한국 당국에 돌리고 박 대통령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이러한 상황임을 감안할때 우리의 대북정책을 재점검하고..."

북한이 대화하긴 어려운 상대지만, 북한은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이지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교류는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용표 / 통일부 장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북한과의 통로를 마련해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그런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임금문제를 두고 북한의 일방적 노동규정 개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한 당국과 협상을 통해 임금관련 확인서 문안에 개성공업지구 임금을 기존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지난 3월1일부터 발생한 임금의 차액과 연체료는 재협상을 통해 소급적용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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