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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 평양 모습은?…北 주민 표정엔 '불안' '긴장'

등록 2015.08.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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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오늘 평양의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겉으론 우리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한 모습이었지만, 평양 시내에는 전쟁을 불사하겠는 방송도 나오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북한인민군 총참모부는 20일 괴뢰 국방부에 48시간 내에…"

북한 리춘히 아나운서가 북한군 총참모부가 우리 국방부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읽어나가자, 대형 전광판에 평양 시내 주민들이 몰려듭니다. 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의 표정엔 불안함이 묻어있습니다.

조선중앙TV
"나라의 정세는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다"

거리 곳곳에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 "우리의 총대는 자비를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노동신문이 게재돼 있고, 길을 가던 평양 시민들이 몰려들어 근심스런 표정으로 들여다봅니다.

오늘 평양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겉으로는 평소와 크게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북한 주민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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