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문재인 "이제와서 딴소리 납득 안 돼"

등록 2015.09.30 20:57 / 수정 2015.09.30 21: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친박계를 향해서 합의를 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안심번호 국민 공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청와대가 언급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새누리당 일각에서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야당 내부에서도 비주류는 "결국 모바일 투표처럼 친노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그러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논의를 묵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에 관해서 정확한 내용하나라도 시작하는…."

'공갈 발언'으로 당직이 정지됐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넉 달 남짓 만에 최고위원 회의에 복귀했습니다.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오랜만에 고향집에 온 듯 한 기분입니다."

주승용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정청래 최고위원 반갑습니다. 그 동안 마음 고생 심하셨을 겁니다."

당 밖에선 신당 추진 세력들을 통합하는 12인 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원심력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진보를 재구성하자며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모인 국민공감 포럼은 오늘 발족식을 열고 "계파와 상관없이 야당을 바로 세우는 토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