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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정상 내일 첫 북핵 공동성명 채택

등록 2015.10.16 20:48 / 수정 2015.10.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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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 회담 갖고 북핵 공동 성명을 발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했고, 한일 정상 회담도 예고했습니다. 어제 전해드린대로 역사적인 한일 정상회담은 11월 1일에 열릴것같습니다.

먼저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합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문제에 대한 별도 공동성명이 협의되고"

청와대는 미국도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면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발대응과 함께 통일준비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에서 북핵 포기를 거듭 강조하면서 2주 뒤 한중일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아베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전을 기대한다며 일본을 향해 막바지 압박을 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 문제(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어떤 진전이 있게 된다면 의미 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앞서 펜타곤을 방문해서는 우리 대통령 중 처음 의장대 사열을 받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같이 갑시다."

박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만나 북한과 대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고 바이든 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기대했습니다.

박대통령은 내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기자회견을 끝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모레 오전 귀국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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