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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 미 방문 일정 곳곳 '최초'의 연속

등록 2015.10.16 20:52 / 수정 2015.10.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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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일정 곳곳에서 이른바 ‘특별 의전’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정 대부분이 ‘최초의 연속’이었다는 겁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 세계 여성 대통령 최초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펜타곤 건물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해 연병장으로 안내합니다.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애국가가 먼저 울려퍼집니다.

전투복을 연상시키는 듯한 진한 녹색 상의의 박 대통령은 미군 의장단장의 사열 보고 이후 군악대와 육군, 해병대 등을 차례로 통과합니다.

보통 약식으로 5분여 진행하는데 전통의장대 행진까지 16분 간 공식 의장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측 인사는 국빈 방문시 진행되는 의장 행사보다 격식이나, 내용면에서 훌륭한 것이었으며 거의 5년만에 의장 행사가"

박 대통령은 외국정상으로선 이례적으로 일렬로 늘어선 미국 장병들을 지나가면서 격려하는 '로프라인 미팅'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자유의 최전선에 함께 서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역동적인 동맹 그 자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아시아 최초
박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아시아 정상 가운데 처음입니다.

# 대한민국 최초
미 백악관 맞은편 외국 국빈들이 머무는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입니다. 유명 인사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리 다이닝 룸에 지난 2013년 5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3장이 걸려있습니다. 영빈관에 액자가 걸린 건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처음입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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