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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실 외환 위기 사태 책임 때문에 낮은 평가를 받아왔었는데, 이번 서거를 계기로 재평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실시된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의회주의자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도는 1%였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임 초반 국정 지지율은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실시 등 개혁 조치로 90%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후반기 차남 김현철씨 구속과 외환위기로 인해 지지율은 10%까지 떨어졌고, 퇴임 후에도 IMF사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박민식 / 새누리당 의원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더라도 김영삼 대통령 퇴임 후의 평가는 너무나 혹독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침소봉대로로 분칠돼"
김형준
"국정운영 과정 속에서 갖고 있던 IMF 때문에 모든 업적이 다 덮혀진다고 하면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니죠"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의회주의 정치와 포용의 리더십은 지금 우리 정치권에 절실한 덕목이기도 합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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