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충격을 주는 뉴스들을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수가 술자리에서 후배 역도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왜 스포츠계에선 선배의 후배 폭행이 비일비재한지, 송지욱, 김수근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은 지난 달 31일 밤 11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치킨집에서 일어났습니다.
역도 선수 송년회에서 술을 마시던 사재혁 선수가, 앉아있던 황우만 선수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겁니다. 황 씨는 왼쪽 눈 밑 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황 씨는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에서 사 선수에게 맞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 게 화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만 / 피해자
"지금도 운동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 있어서 올해 운동 또 못하고 운동을 다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그게 좀 고민도 되고…"
사 선수가 어제 병원을 찾아 사과했지만, 황씨와 가족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는데, 사 선수는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춘천경찰서는 조만간 사 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대한역도연맹은 진위 등이 파악되면 징계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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