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번째 충격 뉴스는 교사 폭행 사건입니다. 선생님을 빗자루로 폭행한 고등학생의 SNS에 반성은 커녕 교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본인이 쓴 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계정이 도용됐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생님을 빗자루로 가격하고, 욕설을 퍼붓는 학생들.
현장음
"야, ㅇㅇㅇ아 말을 해."
조롱도 서슴지 않습니다.
[현장음]
"하하하하 특종이다. 특종."
국민적 공분을 산 '이천 교사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 4명 가운데 한명의 SNS에 교사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쓰잘데기도 없는 기간제 빡빡이 선생님을 때린 것이 잘못이냐"는 내용입니다.
"한국이 일본에게 다시 먹혔으면 좋겠다", "쓰레기들 매장해야 한다"는 입에 담지 못할 막말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이 SNS는 폐쇄됐는데 해당 학생은 이같은 글을 쓴 적이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제3의 인물이 해당 학생의 SNS를 해킹하거나 명의를 도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자기들은 그런 거 썼다는 게 없다는 거죠. 다 도용이 돼서."
경찰은 폭행 사건과 별개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글을 쓴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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