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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 "위안부 합의 현 상황 최선…소녀상 문제 자꾸 왜곡"

등록 2016.01.13 20:50 / 수정 2016.01.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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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를 현 상황에서는 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전 정권을 사실상 비난했습니다. 한다고 최선을 다했는데 잘 알아주지 않아서 서운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소녀상 이전은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며 이상하게 왜곡해 없는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지난 24년동안 어떤 정부도 다루지 못하고 포기했던 문제를 해결했다"며 한일 위안부 합의는 '현 상황에서 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조차 못하고 이제 와 (합의) 무효화를 주장하고…"

하지만 당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날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가 아물면서 이렇게 뭔가 마음에 치유가 돼 가는 과정에서 뵐 기회도…"

박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언론에는 "왜곡된 내용 나오면 국민 설득이 어려워진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국제회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오늘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면담에서 "일본 내에도 반대 목소리가 있지만, 국민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번 합의가 옳았다고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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