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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내일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 출범

등록 2016.0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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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공식 출범하는 국민의당 공동 대표로 안철수-천정배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총선을 이끌 선대 위원장은 김한길 의원까지 세 명이 맡게 됩니다. 또 박지원 의원이 합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는데, 원내 교섭 단체가 되기위해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체제로 내일 공식 출범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의원 
"이번 총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책임지고 치르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대위는 김한길 의원까지 포함한 3인 체제로 꾸려집니다.

국민의당 외곽 지원에 나선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했던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장하성 / 고려대 교수 
"문재인 대표 뵙고, 김종인 위원장이 맡고 있는 자리에 대한 제안받은 바 있습니다"

장 교수는 "어느 한 사람이 자리를 맡는다고 정당이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한나라당 출신이자 부산에 연고를 가진 김성식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김성식 / 전 국회의원 
"보다 폭넓은 지지기반을 신당이 가져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국민의당은 또 박지원 의원이 합류할 수 있도록 재판 중인 당원도 윤리위원회 결정으로 출마할 수 있는 내용의 정강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창당에 앞서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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