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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 열어…대북 확성기 확대

등록 2016.02.08 21:10 / 수정 2016.02.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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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확대했습니다. 전광판 방송 등 다른 대북 심리전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개성 공단 인원 축소에 이어 경우에 따라,, 폐쇄할수도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 출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인원 축소에 이어 추가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용표 / 통일부 장관
"북한을 정말 뼈아프게 응징을 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서 비핵화로 향하게 할 수 있느냐 그런 점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 장관의 '추가 조치'는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 까지 열어 둔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빠 나추워~ 오빠~ 나 춥다고"

지난달 8일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도 오늘부터 연장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송장비도 더 늘렸습니다.

고정식과 이동식 등 모두 10여 곳에서 방송됐는데, 이동식 확성기 차량을 수 곳에 추가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기 싫은 비밀이란 게 있죠. 하지만 독재국가에서는 그런 인간의 본능까지도 통제하는데요."

군은 동영상 송출이 가능한 대북 전광판 방송 재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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