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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연합훈련 돌입…핵항모·핵잠수함 동시 참가

등록 2016.03.07 20:50 / 수정 2016.03.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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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훈련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핵추진 항공 모함과 핵 잠수함이 동시에 참가해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작전 계획에따라 훈련합니다. 지금까지해온 방어 위주 훈련이 아닙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과의 전면전을 가정한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오늘부터 2016년 키리졸브 및 포이글 연습이 한국군 30여 만 명, 미군 1만 7,000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시작됩니다."

2주동안 진행되는 키리졸브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첫 적용된 작전계획 5015를 검증합니다. 유사시 북한의 핵심시설을 선제타격하고, 정예화된 특수부대를 동원해 적 지휘부를 초기에 제거하는 개념입니다. 

과거에는 방어와 반격 위주였다면 이제는 선제 공격을 통해 전쟁 피해를 최소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미는 이미 지난해 합동요격지점 700곳을 선정했고, 이번 훈련을 통해 타격 지점을 수정 보완하게 됩니다. 

2달동안 진행되는 독수리 훈련은 실제 병력이 투입되는 야외 기동 훈련.

10만 3천톤급 핵추진 항공모함 존스테니스호와 구축함, 순양함으로 구성된 항모 강습단이 참여합니다.

작전반경이 무제한인 LA급 핵잠수함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동원되는 전략 무기도 역대 최대급입니다. 한미 해병대도 헬기 항모로 불리는 강습 상륙함 2대를 동원해 북한 내륙으로 진격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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