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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국방위, 한미 연합훈련에 "총공세 진입" 위협

등록 2016.03.07 20:51 / 수정 2016.03.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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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연합 훈련이 시작되면서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공세'를 펼치겠다고 위협하면서 남한 내 미군 기지를 넘어, 미국 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국방위원회 성명을 발표하고 미군 1만 5천명, 우리군 30만명이 동원되는 사상 최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총공세를 펼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TV
"다지고 다져온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총공세에 떨쳐 나설 것이다." 

그러면서 "남한내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에 둔 공격수단이 실전 배치되고, 아태지역 미군 기지들과 미국 본토를 겨냥한 핵 타격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대기상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할 것"

북한은 앞서 지난 23일 북한국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시작으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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