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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더민주, 107석 확보못하면 당 떠난다"

등록 2016.03.16 21:01 / 수정 2016.03.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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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107석을 얻지 못하면 당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나 야권 연대, 경제 문제를 언급하면서는 중도 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최근 4.13 총선의 승패 기준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인 107석이라며, 107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당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당을 떠날 건가?)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떠나야죠."

현재 당권이나 대권에 대한 생각은 없고 더이상 킹메이커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과 후보간 연대는 반대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정의당과는 정체성이 다르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기본적으로 정체성이 서로 다른 당이 연계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일반인도 납득하기 어려워"

김종인 대표는 "문제는 경제"라며 4·13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인식만 오락가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공천 문제로 문재인 전 대표와 통화는 하지만 "믿고 맡겨 달라"는 말 외엔 다른 조율이 없었다며 역할분담설을 부인했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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