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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당에서도…박영선-이철희 '보이지 않는 손 ' 논란

등록 2016.03.16 21:02 / 수정 2016.03.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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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인 대표의 친노 물갈이 배후에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본부장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인데,, 김종인 대표는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계를 중심으로 범친노 의원들이 줄줄이 공천에서 떨어지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눈과 귀를 가리는 분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성
“최근 공천과정을 놓고 보이는 손 보이지 않는 손이 다 작동한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지난 총선 때 쓴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표현을 빌려 박 의원과 이철희 전략홍보본부장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은 "성격 상 남의 말 듣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쓸데없는 우려,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종인
“나는 최재성 의원의 발언은 좀 정치인으로서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대표의 손을 빌려 '친노'를 '친문'으로 재편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정작 문 전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은 없습니다

정작 김종인 대표에게 전권을 준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하지 못하면서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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