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세돌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광고계는 이세돌 9단을 섭외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미 은밀하게 마케팅에 성공한 기업도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승리를 거머쥔 제 4국 백 78수. 와이셔츠 소매로 이 9단의 공식후원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로고가 나타납니다. 착용했던 스마트워치는 벌써 입소문을 탑니다.
최희정 / LG전자 홍보팀
"대국에 저해되는 것은 최소화함으로써, 스마트워치를 착용케하고, 브랜딩을 절제했습니다."
이번 대국을 통해 LG전자는 수백억 원대의 홍보효과를 얻은 걸로 추정됩니다. 이 9단은 이제 광고계의 최대 블루칩입니다. 한국기원을 통해 이 9단과 접촉하려는 광고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기원 관계자
"제가 받은 것만 5~6건이고요. 다른 분들이 받으신 것까지 하면 10건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방송출연은 물론,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까지 각 분야의 스포트라이트가 이 9단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나은영 /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반 대중의 호감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모델이 한동안 되지 않을까."
이 9단은 인류에게 던진 감동 만큼이나 큰 보상을 받을 전망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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