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기 전 마지막 조선일보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여전히 박빙인 곳이 많고 순위가 뒤바뀐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막판까지 박빙 지역이 많다는 것은, 대체로 어느 쪽이든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유경, 이정연 두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 두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은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오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내 초박빙 승부입니다.
노원병은 안철수 후보가 전국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지만 조사할 때마다 이준석 후보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용산은 2주 전에는 당적을 바꿔 출마한 진영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혼전입니다.
영등포을에서 권영세 후보가 신경민 후보를 10%P 넘게 따돌린 가운데, 김종구 후보가 추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천을은 김용태 후보가 이용선 후보에 16%P 가까이 앞섰고, 김현배 후보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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