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4.13 총선이 3일 남은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과반을 넘고,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여론조사 회사들로부터 나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100석을 넘을 것으로 예측한 여론조사 회사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30석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론조사 회사들이 4.13 총선 정당별 의석수를 추정했더니, 새누리당은 최소 157석에서 최대 175석이 됐습니다.
원내 과반 확보는 무난하다는 관측이지만, 새누리당은 여전히 "과반도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안형환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재 자체 판세분석으로는 145석 전후로 얻어서 과반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83석에서 최대 100석으로 나타나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00석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 여론조사회사는 단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지난달 13일 전망치보다 10석 이상 줄었고, 목표 의석수에도 크게 못 미칩니다.
호남을 국민의당에 빼앗긴 결과입니다.
정장선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여러가지 판세를 종합해 본 결과 100석을 얻기어렵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당 의석은 28석에서 32석까지 예측됐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친 김에 40석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전체적으로 30에서 40개 사이 보고 있다. 현재는 35개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막판 지지층 결집 등으로 10석에서 15석까지 판세를 뒤집는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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