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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선물 '판다 커플' 공개…첨단기술 도입!

  • 등록: 2016.04.21 21:35

[앵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선물한 판다 한쌍이 50여일의 적응 기간을 보내고 오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판다 관람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앙증맞은 모습으로, 쉴새없이 죽순을 먹는 판다. 수컷 이름은 러바오, 암컷은 아이바오입니다. 경남 하동에서 공수해온 대나무와 찰떡 궁합입니다. 나무 위에 올라타 씩씩한 재롱까지 부립니다. 

뒤로 보이는 판다가 암컷 아이바오입니다. 하루에 대나무 15킬로그램을 먹어치우는 대식가입니다. 시민들은 궂은 날씨인데도 6000여 명이 입장했습니다. 잠을 자는 모습에도 푹 빠져듭니다.

[현장음]
"판다가 자고 있어!"

한수옥 / 서울 잠원동
"아이가 실제로 봐서 너무 좋아했고, 여기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판다 우리엔 첨단 IT기술을 도입했습니다 VR 체험 고글을 사용하면, 360도 카메라로 판다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강철원 / 에버랜드 사육사
"판다가 사는 서식환경을 맞출려고 노력했고요. 얼음 바위도 설치해서 판다들이 더울 때는 바위에서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도록."

판다 월드에는 연간 30만 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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