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을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인 뒤, 주먹질까지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맞은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40살 서모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경적을 울립니다. 앞차에 욕설을 퍼붓습니다.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31살 박모 씨가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아이 XXXX 껴들어서, XX짜증나게"
서씨는 이 곳 강남 한복판에서 200m 가량 박씨를 뒤따라간 뒤 박씨의 차량을 가로막았습니다.
차에서 내린 서씨는 따라 내린 박씨와 잠시 몸싸움을 벌이다가 다짜고짜 주먹을 날립니다. 서씨는 쓰러진 박씨를 뒤로 하고 자리를 떴고 기절한 박씨는 시민들과 119의 도움으로 실려갔습니다.
박모씨 / 피해자
"사실 기절했습니다. 나중에 CCTV보니까 그 쪽에서 제 얼굴이랑 목을 가격한게"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작은 건설회사 대표로, 관련 전과는 없었습니다.
최승욱 / 수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직진이나 우회전이 가능한 차선에서 우회전하는데 양보해주지 않았다고 화가나서…"
경찰은 서씨 차가 대포차인 점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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