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영광 칠산대교 공사중 기우뚱…근로자 6명 부상

  • 등록: 2016.07.08 오후 20:29

[앵커]
공사가 한창인 전남 영광의 칠산 대교에서 상판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 6명이 추락해 부상을 당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리 상판이 시소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상판을 받쳐야할 중앙 교각에는 커다란 틈이 생겼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상판이 서서히 기울면서 근로자 46살 김모 씨 등 6명은 다리 끝에 매달려 있다 갯벌로 추락했습니다. 근로자들은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치료중입니다.

맹찬호 / 사고 피해자
"기울어지면서 위에 있는 게 쏟아지면서 그 밑에 있는 사람이 얻어 맞고 사고가 난 거죠."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이던 상판이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고 부실 공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국준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과장
"현재 시설안전공단에서도 전문가들이 와 있는 상태고 좀 더 정확한 것은 합동조사를 해 본 다음에…."

칠산대교는 무안과 영광을 잇는 길이 1820m, 너비 11.5m의 연륙교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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