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진주에서 건물 지붕이 무너져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리모델링 작업중 외벽을 철거하다 지붕이 무너진것으로 보이는데, 무너진 지붕이 너무 무거워 구조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지붕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도로는 지붕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의 3층 건물에서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강춘자 / 사고 목격자
"가스 폭발해갖고 확 떨어지는거 있죠. 왕창 그냥 무너지는데 5분 사이에"
이 사고로 철거 작업을 하던 55살 강 모씨 등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건물 아래에 있던 택시기사 64살 신모씨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매몰된 인부들은 3층 외벽 철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지붕과 외벽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려 피할 틈도 없었습니다. 4층에 있던 옥탑방도 무너져 추가 희생자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은 지 44년이 지난 건물이라 추가 붕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콘크리트와 잔해를 치우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최기두 / 경남 진주소방서장
"장비를 (3층으로) 올려서 작업할 정도로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수작업으로서 잔해물들을 제거해가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몰자 구조 작업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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