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차장의 동전 교환기과 인형뽑기 기계에서 위조 지폐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위폐 감별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광주의 한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에서 5천원짜리 위조지폐 18장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또 다른 세차장에서도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셀프세차장 업주
"동전통 열어보니깐 위조지폐가 8장 있더라고. 내가 해보니깐 인식이 되더라고. 5천원 권인데 아주 새 거야."
용의자는 위조 지폐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세차장 동전교환기를 골라 동전으로 교환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전남 목포의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에서 5000원권 위폐 11장이 발견됐습니다.
3곳 모두 위폐의 일련번호가 같고 수법도 일치해 동일범의 소행이 유력합니다.
홍종식 / 광주 광산경찰서 지능팀장
"동전교환기 센서가 정확하지 않고 정밀하지 않기 때문에 컬러복사라든가 돈 모양의 그림을 넣으면 (동전으로 나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0일, 10대 청소년 3명이 만원짜리 위조지폐 40장을 만들어 인형뽑기 기계에 12장을 사용했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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