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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인터폴에 '정유라 적색수배' 요청

  • 등록: 2016.12.27 오후 19:48

  • 수정: 2016.12.27 오후 19:51

[앵커]
정유라씨가 도피행각을 계속하는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를 귀국시키기 위해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에 이어, 오늘은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에서 도피중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 박영수 특검팀은 정유라씨 귀국을 위해 경찰을 통해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규철 / 특검 대변인
“정유라에 관해서는 금일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인데, 190여 개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강제 압송이 가능해집니다.

적색수배는 살인·강도 같은 강력범이나 50억원 이상의 경제사범 등이 대상이지만, 특별히 요청하는 중요 범죄 피의자도 대상이 됩니다.

특검팀은 이미 정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고, 지명수배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규철 / 특검 대변인
"저희들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한걸로 보이고, 거기에 따라 추후에 어떻게 진행될지는 적절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특검팀의 요청을 받은 외교부도 여권 무효화에 발빠르게 나섰습니다. 정씨 주소지로 보낸 여권 반납 명령서가 반송되자, 절차에 따라 직권으로 조만간 정씨 여권을 무효화 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이 포위망을 점점 좁히며 정씨를 향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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