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기대를 걸었던 자유한국당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수만 없어 전열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우선,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친박당'이 아니라며 친박 색깔 빼기부터 시도했습니다.
최현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명진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징계를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당내 친박계를 겨냥해 헌재 결정 승복 당론에 따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삼성동 정치' 논란에도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인명진
"도로 친박당이 됐다든지 그거는 좀 과도한 표현이다"
황 대행의 불출마로 유력 주자가 사라진 한국당이 반문재인 연대를 주도하기 위해 친박 색채를 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황 대행 대신 호남 출신 김황식 전 총리 영입도 모색중입니다.
정우택
"(김황식 총리도 대선주자로 얘기되던데 어떻습니까?)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 전 총리측 관계자는 "김황식 총리는 대선 출마의 뜻이 없는 걸로 들었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두 차례에 걸쳐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던 이른바 '황교안룰'도 폐기했습니다.
김광림
"추가등록은 없도록 했습니다."
내일 밤 9시 마감인 한국당 대선후보 등록에는 현재까지 안상수, 김관용, 김진태, 원유철, 신용한, 조경태 등 6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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