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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합류에 힘내는 유승민·바른정당…한국당에 “2차 탈당하라” 공세

  • 등록: 2017.03.15 오후 19:41

  • 수정: 2017.03.15 오후 19:54

[앵커]
바른정당은 오늘 정운찬 전 총리를 잃고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을 얻었습니다. 탄핵이후 첫 한국당 탈당이어서, 바른정당은 2차 탈당 대열을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이 15년지기 유승민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바른정당에 입당했습니다.

지상욱
"이제 저는 유승민 후보와 함께 분열과 갈등을 딛고 새로운 시대의 보수개혁을 위해 미력하나마 좁고 가파른 길을 가겠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전 총재를 함께 보좌하며 만났습니다.

유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바른정당에 합류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탄핵결정이후에 자유한국당은 불가피하게 재편되는 과정을 겪을 것입니다. 시간이 문제구요. 오늘 우리 지상욱 의원님 바른정당 입당이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폐족이 돼야할 친박이 전면에 나서는 한국당에 남아 무엇을 기대하냐며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비박계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오시면 환영하겠습니다. 잇따라서 용기를 내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하지만 바른정당 합류로 기우는듯 했던 정운찬 전 총리는 독자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바른정당에 입당할 마음이었으나 대선후보 경선일정을 맞출 수가 없었다"며 "창당까지 고려한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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