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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기 경선도 흥행"…사람 몰린다

  • 등록: 2017.04.01 19:05

  • 수정: 2017.04.01 19:18

[앵커]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국민의당 경선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에서 치러진 국민의당 순회 경선에는 2만5천명 넘는 시민과 당원이 참여했습니다. 과거 안철수 캠프 출신이나 새 영입 인사들도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안철수 후보 곁을 떠나는 사람들 많다는 이야기를 무색케 합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조광희 변호사를 비롯해, 2012년 대선 캠프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 전 대표측 관계자는 "비문 진영 인사들도 합류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영입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과거 멘토나 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곁을 떠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안철수
"문재인을 이길 승부사 누굽니까.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굽니까."

오늘 국민의당 경기 지역 경선에는 당원 수 2만2704명을 넘는 2만4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지역 당원수를 넘는 선거인단이 참여한 건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영호남과 강원 제주 등을 합쳐 14만명에 가까운 선거인단이 참여해 애초 기대치의 2배가 넘습니다.

박지원
"20만은 못될거 같고 우리가 첨에 5만에서 10만 잡았는데 그 배가 된다고 하면 상당한 성공입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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